| ▲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오른쪽)과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왼쪽)은 3일 충남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에 방문해 가뭄대책을 점검했다.(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대책 점검에 나섰다.
3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이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에 방문해 점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기준 충남 북부지역인 당진과 서산 일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삽교호와 대호호의 저수율이 각각 38%까지 떨어져 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 현장점검이 마련됐다.
공사는 인근 양수장 3곳을 가동해 아산호의 물을 삽교호를 거쳐 대호호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 가뭄 상황에도 아산호는 현재 92% 저수율을 보여 하루 최대 42만㎥의 용수를 삽교호로 공급하고 있다. 삽교호는 다시 대호호로 용수를 공급한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정 장관은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가용 장비, 인력,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급수대책이 절실한 때인 만큼 농업인과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안정적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31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전국 93개 지사가 참석하는 가뭄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전국 영농 및 급수현황을 점검했다.
또 아산호 사례와 같은 수게 연결 등 지역현황에 따른 용수확보 대책 수립과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등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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