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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집 사진(출처: 픽사베이)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7월부터 말벌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방청은 지난 7월 넷째 주 들어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31일 오전 9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말벌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활동이 왕성해지는 7월부터 10월 사이 최근 3년간의 벌 쏘임 사고 통계를 기반으로 소방청이 운영하는 예·경보 시스템이다.
위험지수가 50을 초과하면 주의보, 80을 넘어서면 경보를 발령한다.
위험지수는 3년간 벌 쏘임 출동건수를 바탕으로 7일간 출동건수를 분석해 1일 평균치가 가장 높았던 수치 대비 최근 수치의 비율을 말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 평균을 살펴보면 78.8%가 7~9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벌 쏘임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6439명이 다쳤다. 특히 8월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3년간 연평균 사망자는 9.7명이다.
올해 들어서는 벌 쏘임 사고로 3명이 숨졌다.
한편,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희색 계열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해야 한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 땅에 엎드리고 웅크리면 더욱 많은 공격을 받을 수 있어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과민성 반응이 올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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