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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살펴보는 의원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경기 평택시 SPC 계열사 SPL 평택 제빵공장 사고현장을 찾아 소스를 혼합하는 교반기에 자동방호장치(인터록)가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
민주당 김영진, 우원식, 이학영, 전용기 의원은 20일 오전 11시 사고가 발생한 SPL 공장을 찾아 강동석 SPL 대표이사와 만나 사고 경위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사고 원인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강 대표이사는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사고다 보니 이 사고가 왜 났는지 저희도 의문이고 현재 조사 중"이라며 "같이 근무하던 근로자가 자리를 비운 것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추측하는 정도"라고 답했다.
2인1조 수칙 준수에 대해선 "한 작업을 둘이서 동시에 같이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나눠서 한다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의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2공장 냉장샌드위치 라인 다수의 교반기에 인터록이 없는 점을 꼬집었다.
고용노동부도 인터록 등 방호장치의 부재를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의원들은 "인터록의 개당 가격은 30만원에 불과하다"며 "SPC가 이를 설치하지 않아 청년 근로자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경 SPC 평택공장에서 근무하던 20대 근로자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 교반기에서 작업하다가 끼임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18일 평택 SPC 제빵공장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노조 측에서는 안전조치가 미흡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원인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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