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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산림청은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의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산림생태복원 첫 회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산림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올해 50년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이 찾아오며 지난달 4일 발생한 경북-강원 산불은 강풍(최대 풍속 26m/s)을 타고 대형산불로 확산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2만1천ha, 주택 322채와 농업시설 281동 등의 잠정 피해를 냈다.
이에 산림청은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의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산림생태복원 첫 회의(kick-off 회의)를 7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개최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울진삼척 산불로 금강소나무군락, 꼬리진달래 등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도 피해를 입었는데 이곳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서식지로 생태적인 산림복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에 있는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구역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 대학교수, 녹색연합, 한국산림복원협회, 한국산양보호협회 등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산양서식지 등의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중 울진 소광리와 응봉산 일원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산림생태계 복원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전문가·시민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소중한 산림생태계를 되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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