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분석] 연령대와 사망자ㆍ위중증 관련성 높고, 확진자 발생 관련성 낮아

이송규 안전전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12-31 11:58:49
  • -
  • +
  • 인쇄
- 확진자 중 사망자는 70대 이상에서 77.5%로 치명률은 17.6%다.
- 연령대와 확진자 발생 관련성은 낮다.
- 위중증 환자는 60대 이상에서 83.14%를 차지한다.
- 고령자일수록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률이 높다.
- 1월에 경구용 치료제 게임체인저 될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관건이다.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80대 이상 고령자가 차지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많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70대(27.0%)와 80대 이상(50.5%)에서 77.5%를 차지한다. 치명률 17.6%로 70대 이상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10명 중 2명 정도가 사망하는 위험한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도 60대 이상에서 83.14%를 차지했다.
 

▲ 연령대별 코로나19 사망자 현황(자료, CornaBoard)

그러나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가 14~15%로 거의 비슷하다. 70대는 6.1%이며 80대는 3.3%로 적다.
▲ 코로나19 연령대별 확진자 추이(자료, CoronaBoard)
▲ 30일 기준 사망자와 위중증 통계(자료, 보건복지부)

20대 이하는 확진자의 32.8%를 나타냈으나 사망자는 총 1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0.3%에 해당된다. 30대 이하의 치명률은 수치상 0%이며 40대는 0.1%, 50대는 0.3%, 60대 0.9%에 불과하다.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 고등학교 학생이 해당되는 10대의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중 10.0%(63053명)로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다.

대학생을 포함한 사회 초년생인 20대도 확진자의 15.0%(94443명)이지만 누적 사망자는 총 12명에 불과하다.

여성과 남성을 비교하면 남성이 52.0%이며 여성은 48.0%로 대체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남성의 확진자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발생 현황을 보면 코로나19는 활동량이 많은 20~60대 사이에 골고루 감염됐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젊을수록 아주 적게 나타났다.

70대 이상에서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것은 백신 접종률과의 관련성이 없어 보인다. 왜냐면 60대에서는 3차 접종률이 높은데도 확진자 발생률아 낮지 않고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 30일 기준 연령대별 접종률 현황(자료, 보건복지부)

70대의 3차 백신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90%를 넘었으며 80대는 89.2%를 나타냈다. 반면, 18~29세의 3차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42.2%를 기록했다.

이를 종합하면 확진자 중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연령대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치명률도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다.

그러나 확진자 발생은 연령대와 무관으로 해석된다. 60대에서는 3차 접종률이 대상자 대비 81.0%를 나타냈지만 확진자는 20~50대에서 발생한 확진자 발생률과 거의 같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연령대ㆍ접종률과 관련 없이 대면 활동량에 비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젊을수록 감염되더라도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가진 않는다.

고령자에게는 코로나19 감명이 치명적일 수 있다. 감염되면 위중증과 사망으로 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내년 1월 내에 먹는 치료제인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사용되므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델타 변이 확진자에게 효과가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에 대해서는 명확한 효능이 입증되지 못한 상황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늘어나게 되면 코로나19의 새로운 국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로선 오미크론 확산 추이가 관건이다. /이송규 안전전문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송규 안전전문 기자 이송규 안전전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