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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정의제가 강부자에게 외손자로 억지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20일 밤 8시 방송된 KBS2TV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극본 조정주)44회에서는 은금실(강부자 분)에게 이야기 하는 김준하(정의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하의 누나인 수녀 에카(채민희 분)는 "지금 잠이 오냐"며 "할머니 댁에 잘못한 게 있으면 나중에라도 용서를 빌어라 계속 뵐지 안 뵐지 모르지만 마음의 짐을 덜어야 될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방금 할머니 전화 받았는데 엄마 뵈러 가신다더라"며 "핏줄이라면 서로 용서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준하는 "누가 수녀 아니랄까봐 이러냐"며 "설교 그만하라"고 한 뒤 생각에 잠겼고 자신도 추모관으로 갔다.
김준하는 자신이 미리 기자리고 있었고 여기서 은금실을 마주쳤다. 김준하는 "엄마보러 오셨냐"며 "여기서 뵐 거라고는 생각 못해서 죄송하다"며 자리를 뜨려 했다. 이에 은금실은 기다리라며 "우리 딸기가 이렇게 생겼냐"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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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
은금실은 "근데 네가 정말로 딸기 아들이 맞냐"고 했고 김준하는 "믿고 싶지 않으신 거 알지만 납골함에 놓인 가족 사진 속 남자 아이가 저 맞다"며 "엄마는 쾌활하고 화통하셨는데 생각해보니까 엄마 그런 성격이 할머니를 빼닮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준하는 "16살에 부모님이 사고가 났고 제가 미국에서 대학 다닐 때 누나가 수녀가 됐다"며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누나가 수녀가 되니까 혼자 세상에 버려진 것 같아서 괴로웠지만 적응하면서 살다 보니까 혼자인 게 익숙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외손자라는 사실은 억지로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된다"며 "여태껏 혼자였던 것처럼 혼자 살아도 괜찮다"고 했다. 이런 김준하 말에 은금실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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