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SNS 빛삭한 사진 논란...숫자와 색깔로 정치색 드러냈단 의혹에 직접 해명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02: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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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리나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예상치 못한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 눈길을 끈다.


카리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 빨간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가 바로 삭제했다.

카리나가 올린 사진에는 일본에서 보낸 소소한 일상이 담겼지만 숫자 '2'가 써진 것은 물론 강렬한 레드 컬러 점퍼를 입어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논란이 된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카리나가 빨간색을 정당 상징색으로 사용하는 국민의힘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이라 주장했다. 빨간 장미 이모티콘 역시 장미가 피는 시기에 치러지는 이번 '장미 대선'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카리나가 사진을 올리자 카리나의 계정에는 특정 후보 지지자들의 찬양 섞인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카리나는 바로 사진을 삭제했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특정 정치인 지지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주었다며 지적하는 네티즌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예인이 직접적으로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고 나선 게 아닌 이상 그냥 입은 옷인데 정치 성향을 알 수 있냐고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줄이었다.  


▲(사진, 카리나 인스타그램)



또 카리나가 빠르게 게시글을 삭제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의도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하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고 카리나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결국 카리나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 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며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공식 입장을 통해 "일상적인 내용을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해당 게시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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