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고생 살인 사건 용의자는 30세 박대성… 머그샷 공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2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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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전남 순천에서 10대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세 박대성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전남경찰청은 30일 오후 내부 위원 7인 이상이 참여한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박씨의 이름, 나이, 얼굴 사진 등을 전남경찰청 홈페이지에 30일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신상 공개는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됐으며, 국민의 알 권리와 재범 방지 등의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 결과다.

박씨는 지난 26일 오전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A양(17)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사건 발생 후 도주하던 박씨는 만취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다가 행인과 시비를 벌였고, 약 2시간 20분 만인 오전 3시쯤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박씨는 당시 소주 네 병을 마신 상태였으며 약 800m를 추적해 등 뒤에서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였다.

박씨는은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장사도 잘 되지 않아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셨다. 범행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신상 정보는 사건 직후 일부 누리꾼들에 의해 인터넷에 유출되기도 했다.

경찰은 박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및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통신 내역 조회,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프로파일러를 통해 박 씨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는 등 심층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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