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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전역 당일인 데도 ‘두발 정리’가 안 돼 있으면 머리를 잘라서 내보내겠다는 부대 방침이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전역일까진 군인이니 따라야 한다”는 의견과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인데 과하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3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는 지난달 30일 디시인사이드 육군 갤러리(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캡처 형태로 공개됐다. ‘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임’이란 제목의 글에는 모 부대가 전역 대기 장병들에게 보낸 문자가 올라와 있었다.
부대 측은 문자에서 “전역 대기로 복귀(하는) 용사들 두발 정리하고 복귀하든지, 전역일 전에는 반드시 두발 정리를 바란다”며 “전역일 당일 두발이 길면 자르고 출발시켜서 늦게 출발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육대전은 댓글을 통해 이런 방침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전역일까지 군인이니 두발을 정리해야 한다”는 댓글에는 119개의 좋아요가 눌렸고, “말차(말년 휴가)를 나가고 전역하기 전날까지 두발 정리는 시키는 건 문제가 있다”는 댓글은 17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대다수 네티즌은 전역 당일까지 두발 정리를 강요하는 부대를 문제 삼았다. 한 네티즌은 “군 간부는 본인이 선택한 직업이나, 청년들은 강제로 끌려온 것”이라며 “융통성 없이 군인 정신만 강요하는 건 악의적 괴롭힘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반면 소수이지만 두발 정리를 옹호하는 입장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안 자른다고 사회 생활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그냥 깔끔하고 자르고 나가면 되는 거 아니냐”며 “해병대처럼 반삭(반삭발)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한편 국방부는 병사의 경우 앞·윗머리는 3~5㎝, 옆·뒷머리는 1㎝까지만 기를 수 있는 짧은 스포츠형만 허용하고 있다. 반면 간부는 짧은 스포츠형과 표준형 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이를 ‘차별 행위’로 규정하고 “각 군의 두발 규정을 간부와 병사 간 차별을 시정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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