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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면역 효과 감소로 재감염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BN.1 변이의 검출률이 2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BN.1 변이는 9월22일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뒤 11월 3주 5.7%→4주 7.3%→5주 11.6%→12월 1주 16.4%→2주 20.3%로 늘어났다.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11월초부터 시작된 상황에서 BN.1 변이가 확산세를 부채질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BN.1 변이는 면역회피와 전파력이 센 것으로 우려됐던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에서 파생된 것이다.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최근 3주째 1.00→1.04→1.08로 오름세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대책본부 회의에서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째 ‘1’ 이상이며 이번주에도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에 한번 걸렸다가 다시 확진되는 재감염자의 비율도 최근 신규 확진자 6명 중 1명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17일 1주일간 확진자 41만9130명 중에서 재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6만6547명으로 15.88%를 차지했다. 직전 주 14.69%에서 1.19%포인트 늘었다. 신규 확진자 6.3명당 1명이 재감염자라는 뜻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거의 3달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8만8172명으로 집계됐는데, 9월14일 9만3949명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1주일 전인 14일 8만4553명보다 3619명, 2주일 전인 7일 7만4693명보다 1만3479명이 각각 많다.
김 제2총괄관은 “최근 기온이 급락하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연말 모임 증가 등으로 개인 간 접촉도 늘면서 이번 재유행의 진행양상을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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