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김혜자 죽음에 오열과 후회..."나 그냥 바다에 버려"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2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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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우리들의 블루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혜자가 결국 사망했다.


12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극본 노희경)20회에서는 이동석(이병헌 분)이 강옥동(김혜자 분)의 사망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옥동을 위해 이동석은 백록담으로 향했다. 강옥동을 업어주면서 이동섟은 "내가 지금 같지 않고 아주 착하고 순하면 또 아들로 만나고 싶냐"며 "어릴 때처럼 주먹 안 쓰고 누나처럼 공부 잘하고 말 잘 듣고 웃음 많고 살가우면 그럼 다시 만나고 싶냐"고 했다.

이에 강옥동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살면서 언제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강옥동은 "지금"이라고 했다. 

 

▲(사진, tvN '우리들의 블루스' 캡처)

이동석은 암걸린 지금이 좋냐고 물었고 강옥동은 "너랑 한라산 가는 지금이 좋다"고 했다. 하지만 강옥동의 상태는 좋지 않았고 결국 이동석 혼자 백록담에 가 사진을 찍오오기로 했다.

하지만 날씨 때문에 입산 금지로 백록담에 오를 수 없었다. 이동석은 영상으로 자신의 얼굴을 찍으며 "나중에 눈 말고 꽃 피면 오자"며 "엄마랑 나랑 둘이 내가 꼭 다시 데리고 오겠다"고 했다.

집에 온 이동석은 잠이 든 강옥동을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강옥동은 사망했고 이를 알게 된 이동석은 강옥동을 안으며 오열했다.

이동석은 "나는 어머니를 미워했던 게 아니라 이렇게 안고 화해하고 싶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며 "나는 내 어머니를 이렇게 오래 안고 지금처럼 실컷 울고 싶었다는 걸"이라고 독백했다.

 

앞서 이동석에게 강옥동은 "어떤 미친년이 미안한 걸 알겠냐 그냥 난 미친년이다"며 "미치지 않고서야 딸년을 물질을 시켜 죽이고 그래도 살려고 붙어먹고 그저 자식이 세 끼 밥 먹으면 되는 줄 알고 자식이 처맞는 걸 보고도 멀뚱멀뚱 개가 물어뜯을 년 그냥 나 죽으면 장례 치르지 말고 울지도 말고 바다에 버리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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