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의원실에 “10월 尹 서거” 전화 걸려와... 경찰 조사 착수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22: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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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친윤계로 분류되는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사무실로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 의원실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한 남성이 의원실로 전화를 걸어 “10월 26일 윤 대통령이 서거한다. 대통령실은 경호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남성은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해당 발언만 남기고 전화를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화를 받은 인 의원실 보좌관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대통령실 경호처에도 해당 내용을 알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발신자 번호를 통해 신원 파악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를 건 남성의 인적 사항을 확인했다”며 “왜 그런 전화를 했는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26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이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2월에도 60대 남성이 112에 윤 대통령에 대한 테러를 예고했다가 즉결심판을 받는 소동이 있었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 벌금형 등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 사건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찰서장의 청구로 약식재판을 받게 하는 제도다.

당시 남성은 만취 상태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을 해치겠다. 용산으로 가고 있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있었고, 실제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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