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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도쿄로 떠나 다양한 먹방을 펼쳤다.
28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도쿄로 떠난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가 떠난 도쿄는 K-POP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일본의 심장이다. 이만기는 이번에 60년 세월이 지나며 더욱 견고해진 한일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이만기는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어시장인 도요스 시장으로 갔다. 이곳의 규모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5배에 달하고 하루 수산물 거래량만 1200t에 이른다. 이렇듯 세계에서 가장 큰 어시장인 이곳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생선은 역시 참치다.
생참치와 냉동 참치는 경매가 끝나는 즉시 해체해 일본은 물론 세계 곳곳으로 운송돼 식탁에 오르는데 매일 싱싱한 최고의 참치를 사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는 초밥 장인과 이만기가 만났다. 장인은 한때 한국에서 셰프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일본으로 돌아와 세계 최고의 참치 음식점들이 즐비하다는 긴자 거리에서 자신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만기는 장인이 보여주는 참치 본고장 일본에서의 참치 초밥을 먹게 됐다.
이어 이만기는 일본인 아빠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셰프를 만났다. 셰프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성장기를 보냈지만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까닭에 음식만큼은 한국식을 접할 수 있었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던 셰프는 프랑스 레스토랑에 입사해 자연스럽게 셰프의 길을 걷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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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본격적인 요리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니 ‘나만이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던 셰프는 그 답을 드라마 대장금 속 한국 궁중요리에서 찾아냈다고 했다. 그래서 서울로 날아가 3년간 배운 궁중요리에 일식과 양식을 합쳐 셰프의 퓨전 코스 요리를 완성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셰프가 한국의 요리에서 찾아낸 답은 감칠맛이었다. 이만기는 정체성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셰프만의 감칠맛을 만나봤다.
그런가하면 이만기는 복싱 세계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대한민국 국기를 휘날렸던 재일동포를 만났다. 그는 어릴 적부터 작은 몸집에 마음도 약했기에 일본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해져야 했다고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복싱이었다던 그는 일본 챔피언, 동양 챔피언, WBA(세계복싱협회) 슈퍼밴텀급 챔피언까지 올랐다. 정상에 올랐던 그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맞고 쓰러지는 모습을 더는 보이고 싶지 않아 링 위에서 내려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한국식 포차다. 이를 위해 2년간 새벽 4시에 출근하고 밤 9시에 퇴근하며 잠잘 새도 없이 식당에서 일했던 그는 이제 능숙하게 프라이팬을 다루며 주꾸미볶음부터 족발까지 30가지가 넘는 한국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만기는 요리라는 링 위에 올라 새로운 챔피언전을 시작한 강력한 한 방이 담긴 요리를 맛보게 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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