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경미 피아니스트, 유방암 투병 부터 치매 어머니까지 언급..."함께 살고 있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0: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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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경미 피아니스트가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이경미 피아니스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009년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는 이경미 피아니스트는 그 해 어머니 역시 치매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70대 후반에 치매를 앓기 시작했다"며 "그게 15년인데 긴 시간이지만 재미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경미 피아니스트는 "남동생과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제가 암투병 당시 아버지는 창백해지고 눈물이 고였는데 어머니는 갑자기 아기처럼 울면서 '야 그럼 나도 죽는거가? 나는 더 살아야해 나는 재미나게 살거야'라고 하시더라"며 "그 반응이 좀 이상해 병원에 모시고 갔다"고 치매 판정을 받게 된 과정을 전했다.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이경미 피아니스트는 "지금 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부자고 예쁘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엄마라고 하는데 그렇게 이제는 내가 엄마고 엄마는 딸이 된거다"고 했다.

 

아울러 "어머니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저 영감 나를 엄청 좋아하나봐 하루종일 내 옆에 앉아있어 착한 사람같아'라고 하면서 남편을 못알아 보고 아들에 대해서는 '저 젊은 양반이 너무 나한테 잘해 목욕할 때 장미냄새 나는 비누로 닦아줘'라고 한다"고 하면서 남동생을 못 알아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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