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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매일안전신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비공개로 한국을 찾았다.
20일 소셜 미디어(SNS)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서울 광화문과 인사동에서 반소매 셔츠 차림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글이 목격담이 다수 게시됐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미국 사모펀드 I Squared Capital의 자문위원 자격으로 한국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하나은행, NH농협 등 부행장급 인사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I Squared Capital은 2012년 설립된 미국 사모펀드다. 전 세계적으로 약 4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약 35억 달러를 투자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가로 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일 저녁 싱가포르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이자 극우 선동가로 유명한 로라 루머는 소셜 미디어 엑스(X)에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한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루머는 “중국은 한국 대선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다”며 “클린턴 가문은 중국과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클린턴 측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없다”며 “외교부가 지원하는 공식 일정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한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의 회동 일정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1993년, 1996년, 1998년 세 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1993년 7월 북핵 위기가 고조됐던 시기 방한해 판문점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까지 걸어간 바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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