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을 불안에 몰아가는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라는 오명을 쓴 경유차량.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량 폐차 유도 등 강력한 경유차량 대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경유차량 주인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동차 주행은 줄고 있으나 경유차량 운행은 당국을 비웃기라도 하듯 오히려 늘고 있다.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발표한 2018년 자동차주행거리 통계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총 주행거리는 3271억km로, 전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자동차등록 대수는 2017년 2218만8000대에서 지난해 2288만2000대로 3.1%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9.5km에서 39.2km으로 0.7% 줄어들었다.
사용연료별로 주행거리를 보면 경유자동차가 1642억6400만km로,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사상 처음으로 전체 주행거리의 절반 이상(50.2%)를 차지한 것이다. 경유가 휘발류에 비해 15% 가량 가격이 싼 상황에서 경유차 주행을 줄이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유세를 포함해 경유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이유다.
휘발유차량은 1169억7500만km로 전년(1169억5200만km)과 거의 같았다. 택시와 장애인차량이 주로 해당하는 LPG차량은 360억6300만km로, 전년(379억3800만km)보다 오히려 7.6% 줄었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의 경우 62억100백만km로, 전년대비 33.7% 증가하기는 했으나 전체 주행거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로 미미했다.
지역별로 서울시에서 주행거리가 유일하게 0.7% 감소한 반면 인구가 늘고 이는 세종시에서 16.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주민등록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년대비 지하철 이용객이 증가하였으나 버스 이용객이 감소하였다. 또한 승용차 일반형과 화물차에서 주행거리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감소를 가져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전국 약 1800개 검사소에서 자동차검사를 받은 자동차 1150만1374대 중 유효표본 983만608대를 대상으로 자동차주행거리 통계를 산출한 것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2018년 자동차주행거리 통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연구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