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을 계기로 건축물 내 전기설비 내진 설계가 의무화했으나 구체적인 설치기준이 없어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진에 안전한 ‘건축전기설비 내진 설치기준’을 개발 완료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축전기설비 내진 설치 기준을 개발해 전날부터 서울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이 건설하는 공공 건축물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건축물의 구조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건축물 전기설비 내진설계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구체적인 설치기준이 필요하다는 건설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서울시가 짓는 공공건축물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기준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에 대한 자체 내진 설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기를 공급하는 배선, 배관, 케이블 등이 지진에도 망가지거나 탈락하지 않고 떨어지지 않도록 기준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건축전기설비 내진기준 개발을 위해 대한전기협회‧한국전기공사협회 등 전기관련 협회, 조명학회, 한국기술사회 등 내진 관련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형성해 논의해왔다.
특히 전기설비 내진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내진설계 개념부터 현장설치 사례까지 4장으로 구성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설치비 산정 기준에 해당하는 ‘내진설비 설치품셈’도 산업통상부 표준품셈 지정기관인 대한전기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는 내년에 정부 표준품셈에 전국 표준으로 등재되어 전국에서 이 산정기준을 사용하게 된다.
김수정 서울시 계약심사과장은 “이번에 서울시가 마련한 전기설비 내진기준은 내진설계 의무화 규정에 맞춰 대상설비, 설계절차, 설치사례 등 세부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립한 것”이라며 “발주기관과 건설현장 작업자까지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경주지진 3주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우리집’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5일 오후 3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최윤숙 전기기술사는 "지진에 의한 2차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나므로 전기 내진기준은 중요한 요인으로서 현장전문가 참여가 필요가 필요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