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민 생활·안전 중심으로 공무원 1만8800여명 충원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4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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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경찰과 해양경찰, 생활안전 공무원 등을 8,000여 명 뽑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 열린 국가공무원 9급 면접시험장 모습. (사진=뉴스1 제휴)


내년 공무원 충원은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경찰과 해양경찰, 생활안전 공무원 등으로만 8000여명을 뽑는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공무원 1만8815명을 충원하기로 정부안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주로 국민 수요에 비해 서비스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치안, 출입국관리, 취업지원, 검사·검역·통관 등 국민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분야 위주로 뽑을 예정이다.


기관별로 중앙부처에서 1만2610명, 헌법기관에서 111명, 국군에서 6094명을 충원한다.


중앙부처 1만2610명은 경찰 및 해양경찰 6213명, 국공립 교원 4202명, 생활·안전 공무원 등 2195명으로 구성된다.


경찰은 2022년 의무경찰 폐지를 앞두고 대체인력 1466명을 충원하고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급증에 대응해 여성청소년 수사(475명), 학대예방 및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인력(186명)을 뽑는다.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512명, 고속도로 확충에 따른 도로순찰 등 교통안전인력 510명도 늘린다.


해양경찰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어업인의 생존권 및 어족자원 보호,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인력 충원이다. 구조거점 파출소 운영 등 해양경비안전인력 153명, 함정 복수 승조원제 확대 등 교대제 개선 인력 762명, 중대형함정 등 신규 도입 시설・장비 운영인력 158명이 새로 뽑힌다.


교원은 유아·특수·비교과 분야 교사중심으로 인력이 보충될 전망이다.


또 초·중·등 교과교사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마련된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에 따라 512명을 충원한다.


대국민 서비스와 관련해선 국민안전 강화 등을 위해 산업현장 안전관리 및 근로자 권익보호 인력 129명, 철도․항공안전 인력 52명, 미세먼지 대응인력 55명, 동식물·질병 검역 인력 41명 등을 각각 뽑는다.


교정기관 과밀수용 해소를 위한 교정인력 226명, 출입국관리 149명, 공․항만 통관감시 124명, 보호관찰 87명, 구직자 취업지원 85명, 정신건강 관리 25명 등도 새로 선발할 계획이다.


군에선느 현역자원 감소 등에 따라 군무원 및 부사관 6094명을 충원한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 공무원도 111명을 뽑는다.


내년 충원될 국가공무원 규모는 9월부터 진행되는 국회 예산안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선택과목에서 고교과목을 제외하고 전문과목을 필수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필수과목 3개(국어·영어·한국사)와 선택과목 2개 등 5개 과목으로 치러지는 9급 공채 시험이 선택과목에서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과목 3개를 빼고 직렬·직류별 전문과목 2과목을 필수화하는 식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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