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술개발 중간성과 시연…자율주행차 길잡이 관련 기술 공개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30 0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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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핵심인프라 정밀도로지도 샘플(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도로 위를 스스로 주행하는 꿈의 자동차가 향후 차세대 자동차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구글, 애플 등 IT기업들이 기술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2020년대 완전한 자율주행자동차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1990년대부터 연구를 시작한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에 자율주행 기술을 상당한 수준으로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길잡이가 되는 정밀도로지도를 ‘자동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도로 변화를 반영하여 ‘자동으로 갱신’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차량 2대가 인근 도로 약 10㎞를 운행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시연은 크게 정밀도로지도 ‘자동 구축’과 ‘자동 갱신’ 2개 부문으로 나눴다. 자동 구축의 경우 차량에서 취득한 영상 등의 센서 정보를 무선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실시간 전송하고, 지도의 차선, 노면표지, 신호등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자동 갱신’은 도로 현장과 다르게 임의로 수정된 정밀도로지도를 차량의 실시간 센서 정보와 비교하여 변화정보를 자동으로 탐지·갱신하고 다시 차량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도로 시설물을 자동 인식하고 분류하는 딥러닝 학습 기술 이용해 구축했으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정밀도로지도가 성공적으로 자동 구축·갱신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민간에서 요구되는 지도의 최신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기반기술이 될 것 전망되고 있다.


국토정보 정책관은 “향후 본 기술의 정확성·완전성 향상과 함께, 자율주행 관련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실증 절차를 통해 산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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