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환경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옥내배관 진단 및 세척 서비스'를 운영 중이나 더 안전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옥내배관 진단 및 세척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더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옥내배관 진단 및 세척 서비스’를 확대하여 수돗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2009년부터 ‘워터코디’가 무료로 가정이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문제발견 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파주시·거제시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탁관리하고 전국 22개 시군에 제공하고 있다.
‘워터코디’란 각 가정에 방문하여 탁도 등 6개 수질항목을 검사한 후 고객에게 측정결과 설명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전문 수질 검사요원으로 고객은 직접 눈으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다.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는 2018년부터 동두천시, 양주시 등 5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배관 수질 관련 전문인력인 ‘워터닥터’가 가정의 급수관을 진단하고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세척하는 제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전체 수탁 지자체 가구 수 (약 114만 가구)의 8%였던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 가구 수를 1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워터코디·워터닥터 등 수돗물 수질관리 인력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수돗물 안심서비스 사이버콘텐츠’를 개발하여 전국 지자체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제공할
콘텐츠 주요 내용으로는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수질검사 절차 ▲수돗물 상식 및 민원사례 등이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돗물 안심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시는 고객은 관할지역의 수도 서비스센터로 직접 전화하거나 물사랑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돗물은 UN국가별 수질지수 순위 8위이지만 절반 가량의 사람들은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수돗물 만족도 조사결과, 수돗물 음용률은 55.2%로 수돗물이 가정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충식 안전교육사는 "집안의 수도배관의 수질관리를 하는 것은 수질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으며 "그러나 집안의 수도배관이나 수도꼭지 등이 수질오염요인도 있지만, 각 가정으로 제공하는 주 수도배관의 노후화가 큰 문제화되고 있다. 노후배관은 수질오염의 문제도 있지만, 최근 발생하는 싱크홀과도 관련이 있다"라고 했다.
안전전문가들에 따르면 노후화된 수도배관에 대해서는 사용연한을 규정하여 신규배관으로 교체하도록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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