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교통, 화재, 해양사고, 가축 전염병 등 재난·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에서 9개 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및 제1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설 연휴 안전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설 연휴 종합 대책’의 주요 내용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각 지자체단체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부, 농축산식품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연휴기간 동안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화재, 해양사고, 가축 전염병 등 소관 취약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 등 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동절기에 눈, 비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우려가 있는 전세버스, 화물차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결빙 취약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철도차량, 주요역사, 승무·관제 및 공항별 시설·장비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22일까지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도로뿐만 아니라 철도와 항공 안전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동안에는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합동 핫라인을 구축해 교통현황 정보 교류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화재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연휴기간동안 전국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소규모 숙박시설 등 불시점검하고 화재취약대상으로 현장지도를 강화하며, 2일부터 23일까지는 소규모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해경청은 노후 유·도선 및 동절기 휴업 후 운항을 재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2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안해역 위험구역 안전순찰을 강화하며 기상악화 시 위험예보를 발령한다.
연휴기간에는 전국 해경관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한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 열흘 전, 연휴직전, 직후에 전국 주요 축산시설과 농가, 철새도래지 등 약 26만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설 연휴기간동안 고향 방문과 성묘 시 협조사항 및 축산농가 차단방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해수부는 연안여객선 점검을, 산업부는 가스·전기시설 점검을, 고용부는 산재취약사업장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림청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는 등 각 부처에서 설 연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날 각 부처에게 “모든 국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생활기반시설,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및 투자 등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안전’ 관련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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