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의료진과 검사대상자가 완전히 분리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검진하고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이동형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아바타메드와 신성이엔지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병대응센터 조언을 받아 지난달 말 삼성서울병원에 스마트 음압격리실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이동형 선별진료소로 마련된 스마트 음압격리실은 증상 유무에 따라 동선을 구분해 전실, 의료실, 기계실로 구역을 나눠 의료진이 있는 내부 공간은 완벽한 양압 상태를 만들어 외부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돼 있다.
이동과 설치가 쉽도록 공기 주입 방식의 텐트형으로 만들어졌으며 방수와 방염 처리 및 구조 강도 향상을 통해 우천과 강설 시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사용 후 간단히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텐트 양쪽을 모두 활용해 무증상자와 유증상자 통행로를 구분하고 의료진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게 특징이다.
신성이엔지는 임시 선별진료소, 물품 보관창고, 채담 부스 등 복합 시설을 모두 이동 및 설치, 철거 및 보관이 쉬운 에어텐트 형태로 설치했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바타메드는 지난달 신성이엔지와 스마트 음압격리실에 대한 해외 독점판매 및 국내 판매 계약을 맺고 신성이엔지가 음압격리실의 설계 및 제작을, 아바타메드는 판매를 담당한다.
아바타메드 윤영국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동형 음압격리실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K방역으로 해외에서 한국 의료에 대한 인식이 변한 것도 앞으로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추가로 확인하고 앞으로 어떠한 전염병 문제가 불거져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동형 음압 격리실을 지속해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안윤수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스마트한 양음압시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클린룸 산업에서 축적된 공기청정 기술을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양음압시설을 개발했다. 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음압격리실과 선별진료소들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적용해 국민 생활 건강 보건에 이바지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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