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독감 백신 맞고 남긴 말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14: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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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이후 전국에서 사망자 발생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백신 접종을 받았다.


박 장관은 27일 세종시의 한 의원급 의료 기관을 찾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았다.


박 장관은 “최근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에 대해 송구하다”며 “다만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도 그랬듯 오히려 우리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의 접종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진정시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부 조달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의 안전성과 가을, 겨울철 인플루엔자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적도 있다.


올해 만 64세인 박 장관은 만 62~69세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일정(10월 26일~12월 31일)에 맞춰 접종을 받았다.


박 장관은 접종을 마치고 의료진 노고를 격려한 뒤 안전한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에 따라 20분가량 의료 기관에 머물며 반응 여부를 관찰했다.


박 장관은 “국민께서는 전문가 판단을 믿고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접종 전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한 접종 주의사항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59명 가운데 46명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천에서 사망한 10대 소년의 경우엔 ‘아질산염’이라는 독극물 중독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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