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남자’ 의혹 휩싸인 인기 유튜버, 돌연 활동 중단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9 16: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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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루니오 유튜브 채널)
(캡처=루니오 유튜브 채널)

[매일안전신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인기 유튜버 루니오가 ‘여장남자’ 의혹이 불거지자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29일 루니오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모든 영상이 지워진 상태다. 페이스북 페이지도 “현재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약 1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루니오는 그간 실물을 공개하지 않고 편집, 자막으로만 자신을 드러내 왔다. 여성스러운 말투, 분위기로 여성임을 어필했고 한때 ‘남성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주민등록증까지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28일 디시인사이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 올라온 글이 논란이 됐다. 루니오가 이른바 ‘넷카마’로 의심된다는 것이었다.


넷카마(net+おかま)는 온라인에서 여성을 사칭해 활동하는 남성을 뜻하는 은어다. 게시물에는 “루니오가 넷카마이며 네이버 카페에서 계정 판매 사기를 치고 다녔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었다.


팬들은 루니오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일부 팬은 루니오 굿즈를 환불해달라며 항의에 들어갔다.


그러자 루니오는 아무 입장 표명 없이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고 활동을 중단했다. 팬들은 루니오의 현재 태도로 미뤄볼 때 사실상 ‘여장남자’ 의혹을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는 입장이다.


루니오는 사건 이후 팬들과 함께 있던 단톡방에서도 강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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