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밤, '핼러윈 블루문'이자 '미니문' 뜬다...달 뜨는 시간은?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0-31 16: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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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핼러윈 블루문이자 미니문이 뜬다.(사진=한국천문연구원 SNS 캡처)
31일 밤 핼러윈 블루문이자 미니문이 뜬다.(사진=한국천문연구원 SNS 캡처)

[매일안전신문] 핼러윈데이인 오늘(31일) 밤 ‘블루문’이 뜬다. 핼러윈데이에 뜨는 블루문은 19년만이다. 아울러 이날 뜨는 보름달은 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작은 미니문이기도 하다.


국립과천과학관은 “31일 밤 8시 블루문이 뜬다”며 “이를 1시간동안 온라인으로 해설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루문은 양력 날짜로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에서 두 번째 달을 말하며 달의 색깔과는 무관하다.


‘블루문’은 ‘블루(blue)’와 같은 발음인 옛 영어 단어 ‘밸류(belewe)’에서 가져왔으며 ‘배신하다(betray)’라는 뜻이 있다. 서양에서는 동양과 달리 보름달을 불길한 것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배신자의 달(betrayer moon)’이라고 불렀고 지금의 ‘블루문’이 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핼러윈 블루문은 핼러윈 데이에 뜨는 블루문을 말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블루문은 평균적으로 약 2년 7개월마다 관측되는 가운데 핼러윈 블루문은 19년마다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다음 ‘핼러윈 블루문’은 2039년 10월 31일에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9년만에 뜨는 ‘핼러윈 블루문’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밤 8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으로 해설 중계한다. 블루문 생중계를 비롯해 블루문과 핼러윈데이 의미 설명, 달탐사 전문가 인터뷰, 가을철 별자리 해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국립과천과학관은 네트워크 사정과 통신환경에 따라 중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기상상황에 따라 관측이 불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핼러윈 블루문 온라인 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일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관은 “블루문과 핼러윈 데이가 과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핼러윈 데이를 즐기므로 코로나19 시대에 집에서 가족분들과 블루문과 핼러윈데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청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뜨는 보름달은 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작은 '미니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뜨는 달이 작게 보이는 원리는 망에 가까운 동시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날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9분이며, 달이 가장 둥근 시간은 밤 11시 4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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