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리가 승리... 우편 투표는 사기, 연방 대법원 갈 것”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4 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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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KBS '사사건건')
(캡처=KBS '사사건건')

[매일안전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를 확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4일(현지 시각) 오전 2시 20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대하지 않았던 플로리다주에서 승리했다"며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선거에서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오하이오, 텍사스에서도 승리했다. 애리조나주에서 바이든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주 등) 아직 가져올 수 있는 표들이 남아있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이 ‘사기(Fraud)’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우편 투표 결과로 반전이 연출될 수 있다는 뉘앙스의 연설을 하자 문제를 삼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가 거의 확실한데, 갑자기 이상한 일(우편 투표)이 벌어졌다”며 “대선일 이후 도착한 우편 투표를 유효표로 인정하면 연방 대법원에 제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가 ‘사기 투표’라며 선거일(4일)까지 도착한 우편 투표만으로 당선일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우편 투표는 바이든 후보의 지지층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현장 투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도 이를 뒤집을 수 있는 ‘반전 카드’로 평가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대선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는 6개 경합주 가운데 애리조나를 제외한 5개 주에서 앞서고 있지만, 현지 언론들은 승리 선언에 신중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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