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에 "한미 양국 연대 견고... 같이 갑시다"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8 14: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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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매일안전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에게 온라인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8일 트위터로 바이든, 해리슨 후보에게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 같이 갑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며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어와 함께 영어로 된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의 트위터 축하 메시지는 바이든 당선인이 성명을 통해 사실상 승리를 선언한 지 약 8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공식적인 외교수단이 아닌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전혀 끝나지 않았다"며 각종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태다.


1896년 대선 이래 패자가 승복 메시지를 내오던 전통을 처음으로 깨고 불복 의사를 밝힌 것이다.


따라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 승복 등으로 미국 대선이 마무리된 이후 바이든 당선인과 공식적인 정상 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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