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교사, 교원 최초 美 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 취득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11-20 1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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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초 서동욱 교사가 교원 최초로 미국 화재폭발조사관 자격을 취득했다.(사진=서동욱 교사 제공)
관동초 서동욱 교사가 교원 최초로 미국 화재폭발조사관 자격을 취득했다.(사진=서동욱 교사 제공)

[매일안전신문] 관동초등학교 서동욱 교사가 올해 11월 교원 최초로 미국 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을 취득했다.


서 교사는 20일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교사도 안전자격 취득 및 연수 참여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도 초임 시절 반에서 열경련으로 쓰러진 한 학생의 얼굴이 떠오른다. 당시 응급처치 직무연수를 받은 것이 그 순간 도움이 됐다”면서 “응급처치 후 119 응급구조대로 인계됐던 학생이 무사히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안전에 대한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재의 경우 원인을 알아야 학생들에게 화재 예방에 대해 가르칠 수 있다. 그 원인을 탐색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국 화재·폭발조사관은 1982년부터 미 화재조사관협회(NAFI)에서 엄격한 심사와 평가절차를 거쳐 화재와 폭발, 방화조사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게 주는 자격증이다. 특히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자격증으로 화재·폭발조사관의 진술은 법정에서 증언으로 채택될 정도로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미 화재·폭발조사관 자격 시험 응시 조건은 까다로운 편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전 관련 학위 및 자격증과 저서 집필 등을 갖추면 응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 교사는 국가전문자격인 소방안전교육사에 도전해 교육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안전자격관련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또 제19회 불조심어린이 마당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우수상을 수상하게 하는 등 평소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의 진로 사람책으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안전교육 전문가가 되는 길에 대한 특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 교사는 소방 관련 대학원에 진학해 최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경남교육청의 안전교육위원 및 경남소방본부의 자문위원, 안전교육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안전교육자료를 검토·제작하고 있다.


▲관동초등학교 서동욱 교사
▲관동초등학교 서동욱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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