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행정안전부는 최근 일교차 확대로 밤새 내린 서리 등이 도로 틈에 얼어붙으며 발생할 수 있는 빙판길 교통사고에 대해 주의를 요청하며 사고 예방법을 3일 소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로 서리, 결빙(살얼음 포함)로 총 504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9420명이었다.
교통사고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2월부터 급증했다. 총 1468건으로 전월(377건)과 비교해 3.9배 높았다. 특히 평균 최저 기온이 영하 5.6도로 제일 낮은 1월에 가장 많은 빙판길 사고가 발생했다.
전체 빙판길 교통사고의 40.3%(2031건)는 이른 아침 시간인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에 일어났다. 보통 교통사고는 저녁 6~8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 시간에 교통사고가 몰려있는 건 도로가 미끄러워지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속도별 제동거리 실험에 따르면 도로가 마른 상태일 때보다 살얼음 등으로 미끄러울 때 제동거리는 최대 5배(100㎞/h, 41.9m→203.9m)까지 길어졌다.
특히 건조한 도로보다 서리가 내렸거나 결빙됐을 때 교통사고 인명 피해율이 1.87배 늘어났다.
신승철 도로교통공단 안전본부장은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리 등이 도로 틈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결빙(살얼음 포함) 현상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도로에서 결빙되기 쉬운 곳인 다리 위, 터널의 입·출구, 산모퉁이 음지, 비탈면 구간 등 그늘지고 온도가 낮은 곳을 지날 때는 속도를 줄여 운행해야 한다.
앞차와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주변에 있는 상습 결빙 구간을 미리 파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상습 결빙 구간은 차량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상습 결빙 구간 2927개소에 대한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와 대설 경보 등 기상 특보가 발표되면 디엠비(DMB) 수신 기능을 탑재한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재난 상황과 행동 요령 등의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등의 결빙 사고 예방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도로 위 살얼음은 맨눈으로는 식별이 매우 어렵다”며, 겨울철에 도로를 다닐 때는 감속 운전과 충분한 차 간 거리 두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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