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최측근 고(故) 이경호 당대표 부실장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이 부실장 발인일인 6일 '이경호 동지를 보내며'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자네의 영정 아래서 나는 겨우 울음을 누르며 기도만 드렸네"라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우리는 함께 일하거나 각자의 생활을 하며 20년을 보냈네. 자네는 착하고 성실한 동지였네"라며 "좋은 날보다 힘든 날이 훨씬 더 많은 세상살이, 자네에게는 더 그랬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도 자네처럼 살가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네"라며 "자네가 깊게 사랑했던 고향 땅으로 자네를 보내드리네. 아프네"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자네와 함께했던 세월, 마음에 간직하겠네"라며 글을 맺었다.
이 부실장은 이 대표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근거리에서 이 대표를 도왔다. 2014년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을 돕다 당비 대납 등이 문제가 돼 옥살이를 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이 대표는 전남지사 당선 뒤 이 부실장의 임용이 어려워지자 특보 자리를 따로 마련하는 등 꾸준히 중용했다.
이 부실장은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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