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 ‘버스’와 ‘군부대 정문’ 들이받고 도주하다 덜미

박효영 / 기사승인 : 2020-12-07 11: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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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음주운전 차량이 군부대 정문을 들이받고 도주하다 덜미가 잡혔다.


6일 자정이 가까운 시각 부산 남구의 모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스포티지 차량을 운전하던 A씨는 반대편 차로에 있는 시내버스를 1차로 들이받고 2차로 해군작전사령부 정문과 충돌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해당 스포티지 차량.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음주운전 사고를 낸 해당 스포티지 차량.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이로 인해 사령부 철제 차단벽이 10m 가량 붕괴됐다. 사고 직후 A씨는 차를 돌려 도망가려고 했지만 다른 시민들이 차량으로 막아섰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음주 뺑소니 미수를 저지른 것이다. 차 안에는 군인 신분의 동승자 B씨가 타고 있었는데 사실상 음주운전 방조죄를 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인근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자차를 몰아 약 3㎞ 이상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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