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0.27% 상승해 8년7개월만에 최고...전셋값도 0.29% 올랐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0 15: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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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서울의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전국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27%나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통계 작성 이후 8년7개월 만에 최고 상승세다. 전세대란 속에 ‘패닉바잉’이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1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7%, 전세가격은 0.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전주 0.24% 상승률에서 0.03%포인트 오른 것이다.


서울(0.03%→0.03%) 아파트값 상승폭이 유지된 가운데 수도권(0.16%→0.18%)과 지방(0.31%→0.35%)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의 아파트값 상승폭은 5대광역시(0.44%→0.50%), 8개도(0.20%→0.23%)에서 전주보다 확대된 반면에 세종(0.27%→0.23%)에서는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76%), 부산(0.58%), 대구(0.41%), 광주(0.37%), 대전(0.36%), 경남(0.36%), 경기(0.27%), 충남(0.26%), 전북(0.24%), 세종(0.23%), 충북(0.23%), 경북(0.20%)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0.18%)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서울 0.03%, 인천 0.15%, 경기 0.27%를 기록했다.


상승률이 보합세인 서울(+0.03%→+0.03%)에서는 조합설립, 예비안전진단 통과 등에서 진척 기대감 있는 개포·압구정·상계동 등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수세 유입되면서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강북 14개구(+0.03%) 중에서는 노원구(0.05%)가 주공 1·6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상계동 위주로, 광진구(0.04%)가 광장·자양동 위주로, 동대문구(0.04%)가 청량리 역세권 개발호재 있는 전농·용두동 위주로, 마포구(0.04%)가 아현동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03%) 중에서 강남4구를 제외하고는 관악구(0.05%)가 신림·봉천동 등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04%)가 업무지구 수요 있는 마곡·방화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13%→+0.15%)에서는 남동구(0.28%)가 만수·논현동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 있거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부평구(0.19%)가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갈산·삼산동 위주로, 계양구(0.15%)가 귤현·계산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경기(+0.24%→+0.27%)에서는 파주시(1.18%)가 GTX-A, 3호선 연장 등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운정신도시와 금촌동 역세권 위주로, 고양시(0.78%(일산서(0.97%)·일산동(0.68%)·덕양구(0.67%))가 교통 및 정주환경 양호하거나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지역 및 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52%)가 서현·야탑동 등 중소형 위주로, 광주시(0.44%)가 초월읍 등 중저가 단지와 태전지구 위주로, 남양주시(0.37%)가 오남·화도·진건읍 등 시외곽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울산(+0.76%)에서는 남구(1.15%)가 학군수요 있는 신정·옥동과 무거·야음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북구(0.65%)가 매곡·산하동 (준)신축 위주로, 중구(0.59%)는 혁신도시 인근 신축 수요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세종(+0.27%→+0.23%)에서는 입주물량 감소 영향 등으로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 가격수준 낮은 조치원읍과 아름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0.15%→0.14%)의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수도권(0.24%→0.24%)과 지방(0.34%→0.34%)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15% → +0.14%)에서는 실수요 대비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하거나 직주근접 수요 꾸준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등 영향으로 전체적인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경기(+0.27% → +0.27%)에서는 고양 덕양구(0.57%)가 행신·화정동 구축과 도내동 신축 위주로, 성남 분당구(0.44%)가 구미·이매·정자동 등 구축 단지와 삼평동 위주로, 남양주시(0.43%)가 진접읍 등 저가 단지와 3기신도시(왕숙지구) 기대감 있는 다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과천시(-0.01%)는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약 1300가구의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전셋값 하락이 이어졌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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