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파트주차장 테슬라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친구였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0 2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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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서울 용산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일어난 테슬라 승용차의 충돌사고로 숨진 희생자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친구로 드러났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3분 용산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테슬라 차량이 주차장 벽면과 부딪치면서 조수석에 탔던 차 주인 윤모(60)씨가 숨졌다. 윤씨는 대리기사를 시켜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운전을 한 최모(59)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이 부딪치면서 난 불을 끄려던 아파트 직원 김모(43)씨가 연기를 마셨다.


승용차는 올해 생산된 테슬라 모델 X 롱레인지로 전해졌다.


경찰은 “갑자기 차량 통제가 안됐다”는 대리운전사 말에 따라 차체 결함인지, 운전자 과실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사고 희생자는 윤 총장과 고교·대학 동문으로 각각 판사와 검사로 활동하면서 친하게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공교롭게 이날은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열린 날이다. 윤 총장은 퇴근 후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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