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12일 출소한 성범죄자 조두순이 시민들의 거센 비난, 분노 속에 안산시 자택으로 귀가했다. 경찰은 조두순 거주지 10m 앞에 전담 초소를 설치하는 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24시간 감시한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45분쯤 법무부 관용 차량을 통해 서울남부교도소를 빠져나왔다. 원래 새벽 6시 출발 예정이었으나, 교도소 앞에 모인 유튜버와 시민단체들이 조두순 출소를 막겠다며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으면서 출발이 40분 가량 늦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그가 탄 차량을 쫓아가 발길질을 하거나 강제로 문을 열려 시도하다 경찰 제지를 당했다. 오전 7시 46분쯤 안산 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에 도착한 조두순은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키색 점퍼에 모자를 푹 눌러 쓴 모습이었다.
행정 절차를 마치고 센터를 나온 조두순은 ”죄를 뉘우치냐”는 취재진 질문에 허리를 90도 숙여 두 번 인사하기도 했다. 보호감찰관은 센터로 이동하는 도중 조두순이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모일 줄 몰랐다. 분위기도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고 취재진에게 전했다.
조두순은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카키색 롱패딩에 청바지 차림이었다. 이날 조두순이 입은 아웃도어 브랜드는 ‘아이더’ 제품이었다.
조두순은 오전 9시쯤 아내가 살고 있는 안산의 한 빌라에 도착했다. 새벽부터 조두순을 보겠다고 빌라 앞에 모여있던 유튜버, 주민들은 조두순이 차량에서 내리자 “얼굴을 공개하라”, “조두순을 처단하자” 등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조두순은 빌라 입구 앞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본 뒤 건물 안으로 사라졌다.
경찰은 조두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원을 동원해 혹시 모를 재발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조두순 거주지를 관찰하는 안산 단원경찰서 여성, 청소년수사계 형사들로 특별 대응팀을 꾸려 24시간 조두순을 감시하고, 조두순 거주지 10m 앞에 전담 초소를 설치해 조두순의 이동과 출입 여부를 감시한다.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해 전단 보호관찰관의 24시간 일대일 밀착 감시를 받는다.
안산시도 재범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무도 실무관 6명을 포함한 12명이 24시간 조두순의 주변을 24시간 순찰한다. 또 주변 30곳에 대한 야간 조명 밝기를 상향하고, 골목 곳곳에 반사경 등 방범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두순이 출소하더라도 경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산 시민 누구도 조두순에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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