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산업재해로 자식을 잃은 부모와 함께 단식 농성에 들어간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단식의 고단함을 풀어냈다. 강 의원은 정의당의 원내사령탑을 맡고 있다.
강 의원은 12일 23시 SNS에 글을 올리고 “단식 농성 2일차가 제일 힘들다더니 하루 종일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나고 배고프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하루를 보냈다”며 “겨우 2일째인데 밥심으로 살고 밥순이라 그런가 보다. 배고픔을 잊고 그나마 힘이 되는 것은 곳곳에서 보내주는 응원 문자”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방문하고 싶은 많은 분들이 방문 대신에 곳곳에서 피켓을 들고 중재법 제정을 위한 행동에 함께 해주신다.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기획 기사를 쓰고 힘을 보태고 있다”며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중재법 해시태그 운동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행동이 좀 더 빨리 법을 제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정의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재법) 통과를 위해 △9월말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원단이 돌아가며 작업복 차림으로 1인 시위를 하고 △11월15일 전국위원회에서 ‘중재법 제정 촉구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전국 순회를 돌고 △12월7일부터 72시간 비상행동 농성에 들어가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故 김용균 노동자의 모친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11일 국회 앞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중재법 좀 만들어달라고 정부와 국회가 안전을 책임져서 사람들을 살려달라고 국회에서 7일부터 노숙 농성을 했다. 국회의원들에게 법 좀 만들어달라고 허리 숙여 간절히 얘기도 했다. 그러다가 때로는 들리지 않을 것 같아 소리 높여 답답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아직 논의도 안 하고 있다니 너무도 애가 타고 답답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그래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마지막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너무 간절하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으로 단식까지 결단한 것인데 결국 키는 더불어민주당이 쥐고 있다. 민주당 내부 의견그룹 중에 민평련(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과 더미래(더좋은미래)가 중재법 통과 촉구를 천명한 바 있지만 아직 당 지도부 차원에서 힘을 받지 못 하고 있다. 이낙연 대표도 겉으로는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원내 지도부의 백업을 못 받고 있는 모양새다.
강 의원은 11일 기자회견 때 “이낙연 대표님(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님(국민의힘). 주호영(국민의힘)·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님(민주당). 더 미루지 말자. 매일 올라오는 산재 속보에 가슴 쓸어내리는 수많은 우리 국민들이 있다. 마음속에 불덩이가 꺼지지 않는 우리 유족들도 국민”이라고 호소했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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