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70대 부모 ‘존속폭행’하고 휴지에 불붙여 방화 시도

박효영 / 기사승인 : 2020-12-15 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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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70대 부모를 폭행하고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쳤다. (그래픽=연합뉴스 제공)
40대 남성이 70대 부모를 폭행하고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쳤다. (그래픽=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아들이 70대 부모의 부동산 재산을 자기 소유로 해달라고 요구하다 폭행하고 방화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4일 40대 남성 A씨를 존속폭행 및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체포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4시반 즈음 인천시 부평구 일신동 한 아파트에서 같이 살고 있는 70대 부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뒤 거실에 있는 휴지에 불을 붙이려고 했다. 언론에 배포된 정보로는 70대 부모라는 사실만 나왔지 어머니인지 아버지인지 아니면 둘 다에게 폭행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이웃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고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급하게 불을 끄고 안방에 있는 A씨를 체포해서 경찰서로 데려왔다. A씨는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는 부모 소유의 부동산을 자신의 것으로 명의 이전을 해달라고 강요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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