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하더라도 식료품·안경·의약품 등 생필품 상점 영업은 허용할듯...대형마트도 운영 가닥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7 15: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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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군 당국이 수도권 코로나19 역학 조사에 병력 960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사진, 연합뉴스)
16일부터 군 당국이 수도권 코로나19 역학 조사에 병력 960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해졌다는 우려가 많다. 정부는 당장 3단계를 실시할 방침은 아니라면서도 3단계 방안을 세부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단계가 시행되더라도 식료품이나 안경·의약품 등 생필품 상점의 영업은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7일 언론 백브리핑에서 3단계 거리두기 지침 관련 질의에 “현재 소모임 중심의 생활 환경,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뉴얼과 다르게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마련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에 따르면 3단계에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기업형슈퍼마켓, 아울렛 등의 영업이 중단된다.


3단계시 변경사항
3단계시 변경사항

손 반장은 구체적으로 “상점류에 대해서는 식료품점, 안경점, 의약품 구입 등 기본적인 생필품에 대한 상점을 운영하고 그 외 상점류는 운영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면적 기준으로 (운영을 금지)하는 현재 매뉴얼보다는 운영을 허용하되, 생필품 중심으로 운영하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고, 해당 부처도 그런 입장이 강하다”고 소개했다. 손 반장은 “이렇게 돼야 생필품 구매에 차질이 없게 되고, 다른 목적의 쇼핑은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14명 늘어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도 1.36%를 기록했다.


사흘만에 확진자가 1000명대 발생한 전날 SNS 등에서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것이라는 ‘지라시(사설 정보지)’까지 나돌았다.


정부는 이에 참고자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격상 발표가 임박했다는 등의 허위 뉴스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면서 “최근 허위뉴스, 괴담 등이 증가하고 있어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도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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