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소방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119구급대 운영 방식을 일부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구급대의 확진자 이송 업무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당분간 다중 출동을 시, 도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다중 출동은 구급차 2대가 이상이 출동하거나, 구급차와 펌뷸런스가 함께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앞으로는 위급성이 높은 환자라고 판단되지 않으면 구급차 1대만 출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구급대원의 감염 노출 빈도 및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구급대원 감염에 대비해 최소한의 출동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펌뷸런스는 구급장비가 구비, 배치된 펌프차로 전국에 1433여대가 있다.
소방청은 구급대원들이 현장 활동에 충실할 수 있게 지난 15~16일로 예정됐던 ‘구급지도관 강의 경연 대회’를 취소해 현장 대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119구급대가 코로나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긴급하지 않은 업무는 당분간 보류하는 방식으로 조정했다”며 “현장 활동 도중 나타난 문제점이나 건의사항도 즉시 해결책을 마련해 대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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