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119구급대 운영 방식 조정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7 17:24:22
  • -
  • +
  • 인쇄
(로고=소방청)
(로고=소방청)

[매일안전신문] 소방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119구급대 운영 방식을 일부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구급대의 확진자 이송 업무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당분간 다중 출동을 시, 도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다중 출동은 구급차 2대가 이상이 출동하거나, 구급차와 펌뷸런스가 함께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앞으로는 위급성이 높은 환자라고 판단되지 않으면 구급차 1대만 출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구급대원의 감염 노출 빈도 및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구급대원 감염에 대비해 최소한의 출동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펌뷸런스는 구급장비가 구비, 배치된 펌프차로 전국에 1433여대가 있다.


소방청은 구급대원들이 현장 활동에 충실할 수 있게 지난 15~16일로 예정됐던 ‘구급지도관 강의 경연 대회’를 취소해 현장 대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119구급대가 코로나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긴급하지 않은 업무는 당분간 보류하는 방식으로 조정했다”며 “현장 활동 도중 나타난 문제점이나 건의사항도 즉시 해결책을 마련해 대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