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서울시장 출마 선언… “정권 폭주 멈출 것”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0 1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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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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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 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 후보, 야권 단일 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87년 민주화 이후 쌓아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 선고를 받았다”며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 적, 독재 정권이 돼가고 있다”고 정부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어 “이런 정권을 내년 보궐선거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암흑의 길로 영원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결자해지의 각오로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 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다. 반드시 이겨 정권 교체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국민의힘과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나설 것이라는 점도 분명하게 밝혔다.


안 대표는 2011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등 선전했지만, 박원순 당시 변호사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다가 나온 뒤 2017년 대선에 도전했지만, 3위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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