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광산 갱도 붕괴’ 사망 사고 “수사 중”

박효영 / 기사승인 : 2020-12-22 11: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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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광산의 모습. (사진=삼척시청)
해당 광산의 모습. (사진=삼척시청)

[매일안전신문] 강원도 삼척에서 석회석 광산의 갱도가 무너져서 40대 굴착기 기사 A씨가 목숨을 잃은 사고와 관련 동부광산안전사무소(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데 이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보통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하면 노동청이 주무부처인데 광산의 경우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산자부 산하 광산안전사무소가 담당한다. 광산안전사무소는 특별사법경찰관의 지위를 갖고 있고 일반 경찰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동부광산안전사무소 관계자는 22일 매일안전신문과의 통화에서 “지금 관계자들을 불러서 조사를 하고 있다. 저희가 사고의 원인까지 살펴야 해서 아직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 저희가 특사경의 권한을 갖고 수사를 진행해서 관련 법률(광산안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고는 갱도 560미터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미 석회석 채광을 위한 발파 작업을 마쳤고 잔석을 제거하기 위해 굴착기가 들어가는 순간 돌무더기가 쏟아져내렸다고 한다. A씨는 같은 날 밤이 되어서야 점토질 흙과 돌에 파묻힌채 발견됐다.


갱도는 광석이나 자재를 나르거나 통풍을 위해 뚫어놓은 길을 말하는데 갱도를 파기 위해서는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놔야 한다.


광산안전사무소는 삼척경찰서와 함께 수사를 마무리하는대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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