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검사소 '익명 검사' 확진자 115명 ... 익명 검사 누적 확진자 총 1140명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0-12-26 1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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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청의 선별진료소, 한산한 모습이다.(사진, 김혜연 기자)
서울 서초구청의 선별진료소, 한산한 모습이다.(사진, 김혜연 기자)

[매일안전신문] 수도권 익명 검사에서 1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익명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26일) 0시 기준 대비 전날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15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는 증상과 관계없이 익명으로 전화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지난 14일부터 수도권에서 시행하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3만3983명 검사가 진행돼 1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익명검사 누적 확진자는 총 1140명이며 검사자는 총 44만5591명으로 검사자 대비 확진율은 0.26%이다.


수도권 인구에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무증상 확진자 수가 0.26%라는 해석이다.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인구 2600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무증상 확진자는 6만7600명(26,000,000명ⅹ0.0026)으로 환산된다. 이 기준은 26일(오늘) 기준 환산치다.


이 무증상자 6만7600명이 감염시킬수 있는 사람은 기하급수적일 것이다. 지난주 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 1.28를 적용하여 단순 환산하면 86,528명(67,600명ⅹ1.28)→110,756명(85,852명ⅹ1.28)으로 된다. 단순 환산이지만 수주일내로 10만여명이 무증상자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의심 검사자 수와 합하면 폭발적 증가가 예측될 수 있다.


지난 21일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이 감염재생산지수 1.28를 근거로 다음 주부터 1000~1200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예측보다 더 빨리 어제(25일) 1200명을 넘었다.


이에 정부는 27일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최종 결정한다고 한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제활성화와 코로나19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며칠간이라도 3단계를 엄격하게 시행한 후 확산세를 꺾은 다음에 거리두기 완화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는 100% 확진자 접촉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비접촉만이 백신이고 치료제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강한 정책을 시행하더라도 국민이 협력하지 않으면 효과는 당연히 없을 것이다. 이번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일명 '방콕'을 하는 것이 확산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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