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 역사 왜곡 논란에도 시청률 5%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7 14:58:40
  • -
  • +
  • 인쇄
(캡처=tvN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tvN '벌거벗은 세계사')

[매일안전신문] 설민석이 진행하는 역사 프로그램이 최근 왜곡 논란에도 5% 시청률을 유지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 방송한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3회 시청률은 5.5%(유료가구)를 기록했다.


2회(5.9%)보다는 조금 하락했지만, 1회(5.2%)보다는 오히려 높은 수치다.


3회 방송분은 난징 대학살과 일본 731부대 등에 대해 다뤘다. 731부대 총 책임자인 이시이 히로와 히로히토 일왕이 전범 재판에 회부되지 않은 점 등을 언급하며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를 넌지시 비판했다.


앞서 벌거벗은 세계사는 19알 방송된 2회 ‘클레오파트라’ 편이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연구소장 비판을 받으며 역사 왜곡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곽 소장은 당시 페이스북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알렉산드로스가 세웠다고 한 점, 프톨레마이오스-클레오파트라 같은 이름을 ‘단군’ 칭호와 비교한 점을 짚으며 “역사 이야기라면 사실과 풍문을 분명하게 구분해 언급해줘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설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한편 설민석은 지난 15일 유튜브 영상에서 한 발언으로도 뭇매를 맞고 있다. “재즈가 초심을 잃어서 알앤비가 탄생했다”고 말했다가 음악 팬들의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는 24일 해당 발언을 언급하며 “(음악) 역사에 다룬 원서 한 권 읽었다면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할 수 없다. 이 정도면 허위사실 유포나 마찬가지”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된 상태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