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개인신용평가 1~10등급 등급제에서 1~1000점 점수제로 바뀐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7 15: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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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금융소비자의 개인신용평가 기준이 등급에서 점수로 바뀐다. 사진은 시중의 채무관리 상담창구 모습. /연합뉴스
내년 1월부터 금융소비자의 개인신용평가 기준이 등급에서 점수로 바뀐다. 사진은 시중의 채무관리 상담창구 모습.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내년 1월부터 금융소비자의 개인신용평가 기준이 등급에서 점수로 바뀐다. 1∼10등급이던 신용평가는 1점에서 1000점으로 세분화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전 금융업권에서 신용등급제를 신용점수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신용평가회사(CB사)는 신용등급을 산정하지 않고 개인신용평가 점수만 산정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등에 제공해야 한다. 금융회사는 정교한 대출심사 기준을 도입함으로써 신용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대출을 거절하지 않 고 소비자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금융소비자는 평가회사가 제공하는 신용평점과 누적 순위, 맞춤형 신용관리 팁 등을 이용해 자기 신용도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신용도를 등급으로 일괄 적용하다보니 등급 경계선에 있던 소비자들의 혜택이 커진다. 가령 7등급과 6등급 경계에 있던 이들이 등급 문턱에 걸려 대출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던 것이 크게 줄게 된다. 신용카드발급과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 지원 대상, 중금리 대출 시 신용공여 한도 우대 기준 등 법령상 신용등급 기준도 개인신용평점 기준으로 바뀐다.


카드사의 발급 기준은 기존 6등급 이상이던 것이 내년부터 나이스평가정보 신용점수 680점 이상 또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576점 이상으로 바뀐다.


금융위는 그동안 신용점수제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자체 신용위험평가 역량이 높은 5대 시중은행에 시범 적용했다. 내년부터 이를 나머지 은행, 보험, 여신전문회사 등 전금융권으로 확대 적용한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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