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어삼킨 2020년이 불과 몇 시간 남지 않은 가운데 새해 인사말 문구로 골머리를 썩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세요”처럼 소망, 행운, 평안, 건강, 웃음 등 긍정적 단어로 이뤄진 2~3마디 문장이 가장 무난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웬만하면 쓰지 않은 게 좋은 단어, 표현들도 있다.
인사말을 가장한 훈계, 잔소리는 피하는 게 좋다. 취업 준비생에게 “올해는 꼭 취업해라”는 등의 문구는 덕담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당사자에게는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다.
대신 “모든 하는 일”, “이루고 싶은 일”처럼 완곡하게 표현하는 것이 낫다.
민감한 정치적, 사회적 이슈도 피하는 게 좋다. 평범한 인사말 하나로 극명한 입장차를 확인할 수도 있다.
너무 긴 것도 좋지 않다. 연말이면 새해 인사가 여기저기서 온다. 다 읽을 시간이 없다. 받는 사람 입장을 고려해 2~3마디에서 최대 5마디를 넘지 않는 게 쓰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이 덜하다.
특히 올해는 신축년(辛丑年)으로 ‘소’를 활용한 새해 인사말이 추천된다.
신축년은 육십간지 가운데 38번째 간지로 신(辛)은 흰색, 축(丑)은 소를 뜻한다. 즉 ‘흰 소의 해’라는 뜻이다.
새해 인사말에는 육십갑자를 활용한 문구를 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2021년은 행복한 일로 가득하소”, “2021년 신축년 부자되소”,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소”처럼 문장 끝을 단어 ‘소’로 통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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