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새해 첫 날 대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헬스장 운영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 제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긴 부작용이란 취지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40분쯤 대구 한 헬스장에서 관장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란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장 운영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면서 정부를 비판하는 취지의 글이 퍼지고 있다.
한 회원은 "신천지 때문에 두 달 문 닫고 너무 힘들었다"며 "이제 좀 살 만하나 했더니 헬스 업계 곡소리 난다"고 썼다.
이어 "이게 현실이고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지난해 2월에는 왜 대구만 이렇게 힘들어해야 하는지 억울했는데 이제 전국적 불행이다"고 덧붙였다.
회원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피해를 호소하며 고인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현재 대구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는 2단계다. 그러나 지난달 24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 시행으로 실내체육시설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됐다.
한편 헬스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영업 정지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산하 '헬스장 관장 모임'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부의 실내 체육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규탄하는 집회와 삭발식을 열고 "정부의 무분별한 실내 체육시설 영업 중단 조치는 업계 전반에 걸쳐 심각한 타격을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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