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아내 목숨 앗아간 ‘광주 연립주택 화재’ 전기 합선 있었어

박효영 / 기사승인 : 2021-01-04 1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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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당시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는 모습. (사진=광주남부소방서)
화재 당시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는 모습. (사진=광주남부소방서)

[매일안전신문] 지난 연말 26일 새벽 광주 남구 월산동의 한 연립주택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거동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 40대 여성 A씨가 질식으로 숨졌는데 합동감식 결과 화재 원인은 전기 합선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틀 뒤(12월28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광주 남부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공사 등과 합동감식을 진행해본 결과 “가전제품 주변 그을림이 심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거실에 있는 TV 앞 케이블이 그을렸던 게 결정적이었다. 왜 전기 합선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국과수가 수거해간 전기 설비 관련 정밀 감식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


당시 집안에는 A씨와, 지적 장애가 있는 남편 50대 B씨가 함께 있었다. A씨는 안방에서 숨진채 발견됐고 B씨는 화재 직후 대피해서 생존했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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