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초등학생이 10년 동안 모은 용돈을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병원에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8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 따르면 지난 연말 병원으로 손편지 한 장과 기부금이 날아 들었다.
"아픈 환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우편을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전남 순천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김모(10) 양이었다.
김 양은 열 번째 생일을 맞아 10년간 모은 용돈 100만원을 고신대 복음병원에 기부했다.
김 양은 할머니와 고신대병원 초대 원장인 장기려 박사 사이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김 양은 "80세인 할머니가 젊은 시절 장기려 박사님께 맹장 수술을 받았다"며 "외할머니께서는 장기려 박사님에 대해 당시 가난한 형편이었는데도 수술을 해주신 좋으신 분이라고 늘 말씀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 박사는 평안북도 용천 출생으로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의 치료에 헌신해왔다.
1979년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으로 통하는 막사이사이상 사회봉사상을 받았으며 1995년 타계하기 전까지 봉사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고신대병원 측은 김 양 의사에 따라 어려운 형편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영식 고신대 복음병원장은 "초대 원장 장기려 박사의 영향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치는 것을 보면 우리 병원의 설립 정신과 사명을 되새기게 된다"며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향한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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