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합의 이행 의지 확고하며 남북 상호 신뢰와 존중"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9 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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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발언하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사진, 연합뉴스)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발언하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제8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남측에 남북관계 이행을 강조한 것에 대해 통일부는 남북합의 이행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9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히며 "남북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한반도평화·번영의 새 출발점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북한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제8차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남측의 무력 증감에 불쾌감을 표하며 남측에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현시점에서 남조선 당국에 이전처럼 일방적으로 선의를 보여줄 필요가 없으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화답하는 만큼, 북남합의들을 이행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만큼 상대해줘야 한다”고 반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가까운 시일 안에 북남관계가 다시 3년 전 봄날과 같이 온 겨레의 염원대로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통일부 대변인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해 나간다는 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며 이미 누차 밝혀왔듯이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했다.


또한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은 북미관계 개선에 좋은 기회가 될 수있는만큼, 북미관계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당 대회 결정서 등 후속 입장을 주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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