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뒤집힌 ‘중국인 운전자’ 파출소 경위의 통역 도움받아

박효영 / 기사승인 : 2021-01-26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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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21일 낮 12시10분 즈음 전남 곡성군 곡성읍의 한 도로에서 중국인 A씨가 몰던 투싼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담양소방서 대원들은 A씨를 구조한 뒤 부상 정도 및 인적사항을 파악해야 했지만 언어 장벽이 높았다. A씨는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 했고 대원들 중에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투싼 차량이 전복돼 있는 모습. (사진=곡성경찰서)
투싼 차량이 전복돼 있는 모습. (사진=곡성경찰서)

공조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곡성경찰서 오곡파출소 소속 경위 B씨는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B씨는 A씨와 중국어로 소통해서 정확한 몸상태를 체크했고 병원 이송을 도왔다고 한다. B씨는 평소 취미 차원에서 중국어 독학을 해왔고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 것이다.


곡성경찰서는 “중국어 실력을 업무에 활용해서 외국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고 도움을 받은 중국인이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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