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최근 5년간(2015~2019년) 창고와 작업장 등 산업시설에서 총 2만7985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91명이 사망했는데 부주의가 31.7%(8859건)로 가장 많았다.
행정안전부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산업시설 화재의 원인은 주로 부주의에서 야기됐다. 부주의 다음으로는 △전기적 요인 28.3%(7932건) △기계적 요인 17.4%(4878건) 순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물을 사용하는 시설의 경우 동파를 막기 위해 열선이나 전열기를 쓰는데 그럴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부주의를 구체적으로 나눠보면 △담배꽁초 22.5%(1995건) △용접이나 절단 20.5%(1812건) △불씨 방치 17.8%(1575건) △쓰레기 소각 14.4%(1272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산업시설 화재를 막기 위해 별도의 흡연 구역을 반드시 만들고 △동파 방지용 전열기와 관련 일정 온도 이상까지 올라가면 경고음을 내는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기업 차원의 노력을 주문했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용접 등 화기를 취급할 때는 물론 아주 작은 담배꽁초를 처리할 때도 끝까지 꺼졌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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